SBS

"5·18 개입 사죄" 40년 만에 고개 숙인 육군총장

admin2020.10.16 21:00조회 수 773댓글 0

    • 글자 크기
ⓒ SBS & SBS Digital News Lab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track pixel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개입에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국감장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육군 차원의 사과는 40년 만에 처음인데 5·18 진상 규명이라는 다음 숙제를 군이 어떻게 풀지가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201481052.jpg

▶영상 시청

<앵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개입에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국감장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육군 차원의 사과는 40년 만에 처음인데 5·18 진상 규명이라는 다음 숙제를 군이 어떻게 풀지가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김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입니다.

[남영신/육군참모총장 : 광주 시민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40년 전 5월 광주에서의 계엄군 만행에도, 육군 총장이 지금껏 사과한 적은 없었다는 여당 의원의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총칼을 휘두르는 만행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군의 입장에서는 부끄럽기 짝이 없고…. 육군이 저지른 학살에 대해서 (육군 참모총장이) 사죄를 한 적이 없습니다.]

[남영신/육군 참모총장 : 군이 개입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시민의) 민주화 운동 희생자분과 그 유족분들에게 정말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지난 2018년 2월 송영무 당시 국방장관이 첫 사과문을 낸 지 2년여만, 육군 차원에서 과오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 총장은 희생자들의 뜻은 민주화운동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걸로 생각한다면서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5·18 단체들은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절실한 건 5·18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군 내부 자료를 철저히 조사하고 또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겁니다.

지난해 말 출범한 5·18 진상규명 조사 위원회는 당장 공작대, 사체 처리반 관련 군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군의 협조는 여전히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육군이 제대로 협조를 안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런 제약이 없게끔 적극적 자세로….]

[남영신/육군 참모총장 : 그렇게 하겠습니다.]

5·18 시민이 적군은 아니었던 만큼 현재 전사자로 명시된 계엄군 사망자는 순직자로 재분류하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

▶SBS 뉴스 원문 기사 보기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 글자 크기
수년간 닦은 기량 허사 될라…체육계 고3들의 시름 (by admin) [단독] 멍투성이 사망 → 학대 의심, 지인들은 알았다 (by admi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44527 SBS 눈물로 버틴 코로나 투병, 또 다른 고통이 찾아왔다
44526 SBS 수년간 닦은 기량 허사 될라…체육계 고3들의 시름
SBS "5·18 개입 사죄" 40년 만에 고개 숙인 육군총장
44524 SBS [단독] 멍투성이 사망 → 학대 의심, 지인들은 알았다
44523 SBS "달릴 때마다 고장 코드" 1억짜리 새 트럭 무슨 일?
44522 SBS 쿠팡 일용직 아들의 마지막 야간근무…유족 "과로사"
44521 SBS [사실은] 독감 백신, 정말 제품마다 효과 다를까
44520 SBS "'산재 제외' 안 쓰면 택배 못해요" 선택권은 없었다
44519 SBS 2차 고용 충격에 또 '소비 쿠폰'…일자리도 더 만든다
44518 SBS 수능 가림막 설치 불가피…점심시간도 '자리 지키기'
44517 SBS 1차 음성 → 다시 양성…부산 요양병원발 감염 비상
44516 SBS 전파진흥원 · 대신증권 옵티머스 투자 과정 살핀다
44515 SBS "검사들에 술 접대 · 野 정치인에도 로비" 폭로 계속
44514 SBS 오늘의 주요뉴스
44513 SBS 김연경, '대한민국 체육상' 영예…여자 배구 선수 최초
44512 SBS '관행대로 끼리끼리' 훈장 96%는 퇴직자에게 간다
44511 SBS 사후 관리 약속해놓고…범죄 경력 알려도 '취소 0'
44510 SBS 홍남기 방지법? 앞으로는 '계약갱신' 문서로 남긴다
44509 SBS 2부 클로징
44508 SBS 전세 나오기 무섭게 계약…수도권 세입자들은 막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