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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불명' 여아, 학대 의심 신고 3번이나 있었다

admin2020.10.15 21:00조회 수 3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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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들고 골절이 있는 채로 실려온 16개월 아기가 응급실에서 숨졌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학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아기가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는 지난 5월부터 3차례 있었고,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2014805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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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멍이 들고 골절이 있는 채로 실려온 16개월 아기가 응급실에서 숨졌다는 소식 어제(14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학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아기가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는 지난 5월부터 3차례 있었고,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오전 10시 25분쯤, 한 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인 16개월 여자아이 A 양을 어머니가 데려갔습니다.

6시간 넘는 치료 끝에 사망 판정을 받았는데, 멍 자국과 골절을 발견한 의료진은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도 학대 의심 신고가 세 번 더 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입양 석 달 뒤인 5월 아기 허벅지 양쪽에 멍 자국이 있다는 의사의 신고가, 6월엔 차에 A 양이 혼자 방치됐단 지인의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조사를 진행했는데, A 양이 부모를 잘 따른 데다 A 양 형제를 잠시 학원에 맡기기 위해 10분 남짓 차에 둔 거란 어머니 진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학대는 아니라고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9월엔 아이의 체중이 1kg가량이나 크게 줄어 학대가 의심된다는 의사의 신고가 있었지만 아이 입안에 상처가 나 이유식을 잘 먹지 않았단 부모 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A 양 아버지는 SBS 기자와 만나 "사망 이틀 전 독감 주사를 맞았고, 사망 당일 아침 낮은 소파에서 매트가 깔린 바닥에 떨어진 것 외엔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아기 몸 곳곳에서 발견된 멍 자국과 골절이 어떤 이유로 생긴 건지 가려져야 하는 상황.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했고, 결과는 2주쯤 뒤 나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장현기, CG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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