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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하자마자 "사육 돼지 42만 마리 팔아라"

admin2020.10.15 20:36조회 수 3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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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확인된 강원도 화천을 비롯해서 그 주변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들을 정부가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농가들이 거부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014805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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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확인된 강원도 화천을 비롯해서 그 주변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들을 정부가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농가들이 거부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육 돼지 수매 대상은 지난 9일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화천을 비롯해 철원, 양구, 춘천 등 강원 지역 농가 81곳과 경기도 포천 94곳 등 모두 175개 농장, 42만여 마리입니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 발견 장소를 기준으로, 반경 10km 안에 있는 농장들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발생 당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해당 시군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출하할 정도로 큰 돼지는 정부에서 사들여 유통하고 새끼돼지는 살처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수매 대상 농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상을 받더라도 새끼돼지가 다 살처분되면 언제 다시 돼지를 키울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배상건/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 농장이 정상화가 돼서 돌아가려면 최소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봐야 되겠죠.]

수매에 불응한 일부 농가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방역 책임이 부여되는데 '분뇨 반출 금지'는 사육 금지나 다름없다는 게 농가의 설명입니다.

[장기호/화천 농장주 : 분뇨 반출을 못 하게 하면 어떤 농장은 짧으면 1주일, 길면 2주일 안에 대부분이, 돈분장이 다 포화가 될 거예요.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사육 못 합니다.)]

대상 농가 대부분이 수매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농식품부는 지난해 경기 북부 살처분 농가와 함께 이들 지역에서도 돼지를 최대한 빨리 재사육할 수 있도록 관련 심사 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남성,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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