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 vs "내가 슈퍼맨인가"

admin2020.10.14 21:00조회 수 1261댓글 0

    • 글자 크기
ⓒ SBS & SBS Digital News Lab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track pixel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옵티머스의 이런 정관계 로비 의혹 중심에는 모두 네 사람이 등장합니다. 먼저 옵티머스 펀드가 지난해 환매 중단 위기에 처했을 때 NH투자증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 모 씨, 또 검찰과 법원의 대단한 사람들을 두루두루 아는 인물이라고 지목됐던 신 모 씨, 그리고 옵티머스 돈을 투자받아 신 씨와 함께 시행사업을 벌인 두 사람이 더 있습니다. 201480211.jpg

▶영상 시청

<앵커>

옵티머스의 이런 정관계 로비 의혹 중심에는 모두 네 사람이 등장합니다. 먼저 옵티머스 펀드가 지난해 환매 중단 위기에 처했을 때 NH투자증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 모 씨, 또 검찰과 법원의 대단한 사람들을 두루두루 아는 인물이라고 지목됐던 신 모 씨, 그리고 옵티머스 돈을 투자받아 신 씨와 함께 시행사업을 벌인 두 사람이 더 있습니다. 이들 네 명 가운데 검찰은 회장님이라고 불렸던 신 모 씨를 로비 의혹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신 씨와 직접 통화를 해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원종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4월 옵티머스는 관계사인 회사 트러스트올 자금으로 강남의 한 빌딩 사무실을 빌립니다.

임대료만 월 4,500만 원, 인테리어 비용만 수억 원을 썼습니다.

이 사무실을 사용한 사람은 옵티머스 관계자들이 '회장님'이라고 불렀던 신 모 씨.

신 씨는 스포츠토토 사업자 입찰, 마사회 장외 발권소 건설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는 이런 사업들에 수익자로 참여하면서 1천억 원대 자금을 투자했고 고급 수입차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신 씨에게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신 회장이 정계, 법조계 인맥이 두텁고 거물급 인사들을 잘 아는 인물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옵티머스 이사였던 윤 모 변호사도 김 대표가 신 회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라고 소개했다며 지난 4월 금감원 검사가 시작되자 김 대표는 신 회장이 이를 해결해 줄 거라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옵티머스가 압수수색을 당했을 때도 김 대표가 "신 회장이 해결해 문제 없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신 회장은 SBS와 통화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신 모 씨 : 나같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을 대통령보다 더 높은 사람을 만들어 놨더구만. 내가 슈퍼맨이요 뭐요?]

김 대표와 사업을 함께한 것뿐이라며 검찰 요청이 있으면 조사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신 모 씨 : 김재현이 윤 모 변호사한테 거짓말을 좀 한 것 같아. 엉뚱하게 우리가 휩싸여가지고. 김재현이 우리를 이용해 먹은 거지.]

검찰은 옵티머스 측과 신 회장 사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면서 신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유미라)     

▶원종진 기자 기사 더보기

▶SBS 뉴스 원문 기사 보기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 글자 크기
"바이든 매직 넘버 확보"…경합주 힘 쏟는 트럼프 (by admin) 文 "靑, 검찰 수사 적극 협조하라"…출입기록 제출 계획 (by admi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44482 SBS 최소 23명 법정 간다…정정순은 결국 불구속 기소
44481 SBS 최소 23명 법정 간다…정정순은 결국 불구속 기소
44480 SBS 트럼프, '동맹국 무임승차' 공격…美 정권 바뀐다면?
44479 SBS 트럼프, '동맹국 무임승차' 공격…美 정권 바뀐다면?
44478 SBS 오늘의 주요뉴스
44477 SBS 팀 패배 구한 '한 방'…세르주 나브리, 감각적인 힐킥
44476 SBS 박수 대신 비상 깜빡이…여자농구 '드라이브 인' 현장
44475 SBS 체온계 검사 알바라더니…'피싱 범죄자' 될뻔한 사연
44474 SBS 김서영, 국내 대회서 올해 '첫 금'…도쿄 향해 뛴다
44473 SBS 허민의 '구단주 노릇'…KBO, 규약 위반 검토 나선다
44472 SBS "조그만 야산 주인이 458명"…조합장 되려는 꼼수?
44471 SBS 4대 그룹 수장 '4050 시대'…세습경영 폐해 사라질까
44470 SBS 마포집 나가야 하고, 의왕집 못 팔고…홍남기 '혼란'
44469 SBS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위원장은 단식 돌입
44468 SBS 연봉 1억 맞벌이 신혼부부도 '특공'…3040 달랠까
44467 SBS 경마장 문 닫았더니…'일본 경마'로 몰려가는 꾼들
44466 SBS 응급실 실려온 16개월 아기 사망…온몸에 멍투성이
44465 SBS '노마스크' 호날두도 확진…스포츠 스타 줄줄이 감염
44464 SBS "바이든 매직 넘버 확보"…경합주 힘 쏟는 트럼프
SBS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 vs "내가 슈퍼맨인가"
첨부 (0)